삼척시는 20일 오전 11시 삼척시 마평정수장 회의실에서 수질 검사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삼척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공표, 수질검사 기술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상수도 정수장별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 주요 현안사업인 마평정수장 연수화사업, 근덕상수도 증설사업, 원덕상수도 증설 및 통합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이날 평가위원회는 마평 정수장과 마평 정수장 연수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정수장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진화된 수도행정 구현 및 수도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삼척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수돗물 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 구현에 앞장 설 방침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먹는 물 관련 수질검사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그 결과를 삼척시청 홈페이지, 수돗물 품질보고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