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수질이 악화돼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정량천을 복원하기 위하여 2008년 8월부터 현장조사 및 기본설계 등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여 2009년 4월 21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청계천+20 프로젝트'사업에 정량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선정되어 환경부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청계천+20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28억원(국비 70%, 도비 12%, 시비 18%)을 지원받아 총연장 1.85㎞에 대하여 2009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11년 1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협의 및 환경부로부터 실시설계 용역기술검토를 거쳐 2011년 11월 22일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99필지, 65,314㎡에 대해 보상을 완료하였으며, 잔여 33필지는 2014년 5월까지 보상협의를 마쳐 2014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라진 옛 물길이 복원되어 도시온도 저감, 녹생생활공간확보, 각종 어류서식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사업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판단됨은 물론 동호항의 수질개선 및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제공되고, 한려수도 케이블카와 병행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깨끗한 해양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