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산시가 폭염 대비 종합대책에 따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각 읍면동에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47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쉼터 안내 사항,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통리장 회의, 마을 방송을 통해 주기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은 기 시행하고 있는 방문건강사업, 노인 돌보미 등을 활용하여 개별 방문 관리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T/F팀을 구성하여 관련 부서별로 폭염 상황관리 및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니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생활 수칙을 지키고, 가축 또는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폭염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