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수돗물 수질관리 특별대책 추진

 

 

충북 청원군 상수도사업소는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하절기 수돗물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 23일까지 전문기관과 함께 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소독약품 비축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대장균 등 세균의 번식 방지를 위해서는 소독약품 주입량을 조절해 법정수질기준인 관말 잔류염소 0.1ml/L 이상을 항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질자동측정 장비를 이용해 매일 1회 이상 잔류염소를 확인하고, 수질검사를 주 1회 실시하는 등 소독능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상사태 발생 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12개 대행업체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단수사고 및 수질오염에 따른 주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

 

사업소 관계자는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