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13년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하수도 2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동시에 받아 동반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2년도 경영실적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로 이뤄졌다.

시는 상·하수도 통합경영 및 관리자의 리더십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상수도사업을 직전 ‘나’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시켰으며, 하수도사업은 직전 ‘다’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 상·하수도 분야별로 ‘가’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는 구리시를 포함해 남양주시·안양시·군포시·광명시 등 5개 지자체뿐이며, 그 중 상·하수도 분야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구리시가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상수원 보호를 위한 적정 하수처리 등 각각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실천, 시민 만족을 위해 노력해 상·하수도 공기업 건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