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추석연휴 기간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과 상수도 누수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추석연휴 상수도 비상급수 대책반'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 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누수팀 가동과 함께 상수도 관련 전문 대행업체를 24시간 대기시켜 상수도 급수로 인한 불편해소에 나선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급수중단, 수질불량 등 군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스톱으로 처리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7일까지 20여명의 전문인력을 동원해 지방상수도 및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점검은 물론 각종 공사장 및 수도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시설보수 등을 병행 추진한다.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대상 가정이 수돗물에 대한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필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사전점검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공급에 힘쓸 것"이라며 "비상시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급수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강구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상황실은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내 설치돼 있으며, 상수도 급수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31-839-4330∼43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