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배기철)는 민족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상수도본부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 증가와 제수 마련 등으로 전년보다 늘어날 수돗물 수요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불편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연휴가 끝날 때까지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상수도본부에 민원처리상황반을 운영해 각 지역사업소별로 급수민원처리 2개 팀과 도로누수긴급복구 1개 팀이 24시간 대기하며 연휴 5일 동안 민원 처리를 위해 연인원 9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에 관한 불편사항이나 민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국번 없이 121번이나 해당 지역사업소로 접수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배기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차례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불편없는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