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승거)는 누수탐사 및 복구작업을 통해 연간 3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23일 홍천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2년 12월 기준 홍천군의 유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8월까지 7개소 일일 4천톤의 누수지점을 찾아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이로써 연간 1천460만톤, 총 3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누수율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추진 및 누수탐사와 복구를 시행하고, 지방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등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거미줄같이 방대한 상수도관로를 관리하는 인력이 부족하지만 수돗물 누수차단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도에도 노후관 개량사업 및 누수탐사와 복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절감과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누수율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