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등 공공하수도 설치사업비 298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8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89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 10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2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 66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8억원 △오창 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원 등이다.

이 중 오창2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창성재산업단지 등이 가동하면 처리용량이 한계점에 다다르는 오창폐수처리장 증설 설계비가 반영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내년 준공을 앞둔 강외·옥산 공공하수도 사업도 잔여사업비가 모두 반영돼 계획대로 공사기간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국회 심의 과정이 있지만, 지역 현안 사업이기 때문에 삭감 없이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