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013년 3분기 참제안 조출토론회'에서 제안된 시정발전 제안 48건 중 5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했다. 

시는 지난 9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3분기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총 48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참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무원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무원 우수제안은 '정라진 나릿골을 감성마을로!', '걷기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도우미 제작 보급', '단체보험 가입대상자 확대 및 보장 한도액 조정으로 공무원 후생복지 극대화', '사계절 힐링 오토캠핑장 설치', '폐식용유 수집함 설치' 등이다. 

특히 공무원 제안 1위는 상하수도사업소 강기만씨의 '정라진 나릿골을 감성마을로!'가 선정됐으며 정라항과 바다가 보이고 아름다운 골목을 이루고 있는 정라진 나릿골 마을을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자는 제안이다. 

정라진 나릿골이 주변 정라진 회센터와 오랍드리 산소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우수제안자에 대하여 11월에 시상을 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시행 부서를 지정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참제안 조출토론회'를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