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수도계량기 합동점검반 운영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내년 2월까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으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군은 합동점검반울 운영해 동파여부를 점검하고 수도 계량기 보온요령 및 동파 시 조치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등 등 보온재로 꽉 채워서 보온 조치하고, 외부에는 비닐 등으로 보호통 뚜껑을 밀폐시켜 찬 공기가 계량기 보호통에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 혹한이 계속될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을 경우엔 우선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국번 없이 121번 또는 산청군 상하수도사업소(055-970-7001∼5)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청군 김철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에게 동파예방 관리요령 등의 안내문을 배부해 동파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