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교동정수장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밀양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가정주부 등 10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돗물 수질관리와 시설운영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하반기 주요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와 2014년 수질관리계획과 밀양시 정수시설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등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병인 위원장(부산대학교 교수)은 밀양시 수돗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홍보활동 강화 등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