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36개 마을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추진
충주시는 내년에 25억8천700만원(국비6억600만, 도비4천500만, 시비19억3천600만원)을 들여 가금면 장천리 형천마을 등 소규모수도시설 36개소를 선정, 노후된 시설을 개량해 보다 맑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주시 농촌지역 소규모수도시설은 총 253개소이며, 시는 그동안 노후시설을 연차적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개량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추진 내역으로는 수질이 불량한 가금면 장천리 등 4개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지시설이 노후된 엄정면 유봉리 등 14개소는 스테인레스 물탱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시설 및 관로시설이 낡아 누전·누수가 잦았던 신니면 광월리 등 10개소에 대해 관로교체와 전기설비를 보수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연2회의 배수지 청소와 수질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소독약품 투입기 35개소 신설 및 모든 시설의 약품투입기를 연4회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개량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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