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4년도 정수업무 계획을 통하여 '정성이 담긴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을 주요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에 대한 실천 과제로 우선 관리수질에 대한 목표값을 정하여 법정수질기준 0.3NTU이하의 탁도를 0.1NTU이하로 관리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 실천 방안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그간 직무능력 향상을 통하여 15명의 정수시설운영관리사를 배출한 직무연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며 각종 시설의 이력 분석을 토대로 한 합리적 유지관리체계를 정립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정수공정 관리를 최적화, 수돗물의 안정성을 제고함과 함께 정수장 개방에 의한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과 수질정보 공개 등을 통하여 시민사회와 더욱 소통함으로써 '감동이 있는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정수과에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연휴기간 중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자체계획을 마련하여 정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정비작업을 시행키로 하고, 1월 13일 도수관로 점검 및 정비를 시작으로 설 연휴 이전인 28일까지 취·정수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모두 마치고, 비상근무조 편성과 직무교육을 통하여 연휴기간동안의 근무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정수과의 공식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인 2013년도의 수돗물 일일평균 생산량은 15만3천488㎥/일 상당이며 물의 맑기를 나타내는 탁도를 기준한 평균수질은 0.03NTU 상당으로 이는 법정기준인 0.3NTU의 10분의 1에 지나지 않은 매우 양호한 수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