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김건중, 이하 팔당본부)는 지난 21일 봄을 맞아 양평 두물머리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양평군,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 지역단체, 군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당호 수변구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청소선 3척, 순찰선 1척 등 선박을 이용해 물위에 떠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변에서는 민·관·군 합동으로 정화활동을 벌여 부유 및 생활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한편 팔당본부는 5월까지 경안천, 북한강, 남한강 등 팔당호내 부유쓰레기와 불법어망 등을 수거하며, 봄철 행락객들의 수질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육상·수상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활용하여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건중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생명수인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 팔당호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