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10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2㎥/일 이상) 등의 운영 실태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관내에는 3월 현재 오수처리시설 928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인데 이번 점검은 처리용량 2㎥/일 이상인 384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이 기간 중 2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가동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최종 방류수를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자 입회하에 직접 채수하여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수질분석 결과,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개선 명령을 하고, 법적 관리기준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