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안전총괄기획관(기획관 김남근)은 자연재난대비 도민행동요령을 담은 책자 5,000부를 발간하여 전실과, 행정시, 43개 읍면동 및 176개 리사무소, 지역자율방재단, 각급학교·유치원 293개소,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8일 도에 따르면 90여쪽 분량으로 제작된 행동요령에는 각종 자연재해의 유형별 대처요령과 주민대피 요령 등 자연재해에 대한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망라해 불시에 자연재해가 닥칠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이 책자에는 자연재난에 도민이 반드시 해야 할 일, 기상특보 단계별 발표기준, 풍수해보험의 필요성, 자연재해 피해 신고요령 등이 담겨있다.

김남근 안전총괄기획관은 “최근 재난의 유형이 다양화, 복잡화, 대형화됨에 따라 실질적 대응시스템 확충, 유관기관별 유기적 협력체제 유지, 신속한 응급복구에 초점을 두고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자동화된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