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최신 IT기술을 응용하여 실시간으로 지하수 이용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원격검침 시스템을 확대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하수 이용량 원격검침 시스템은 최신 IT기술을 응용해 지하수 이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무선모뎀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운영서버로 전송해주게 된다. 기존의 기계식 계량기에 의한 수동검침은 인력과 소요시간이 낭비되고 계량기가 고장났을 때 확인이 불가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없어 실시간으로 지하수의 이용량을 파악할 수 없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수자원본부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영업용 및 공장제조용 등으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250개소의 업체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11억원을 투입해 305개소의 지하수 관정에 지하수 이용량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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