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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야구장 벽면, 태양광 42kW 설치
예정 |
서울시는 올해 공공건물 34개소 옥상과 벽면공간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비용으로 19억원이 책정됐다. 34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목동야구장 1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 △119안전센터 8개소 △공공청사 및 건물 19개소다.
목동야구장의 경우 출입구 전면
벽면에 태양광 42KW를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경기장 운영에 필요한 전기로 활용한다. 서울시립대·노원구청·양천구 보건소·서초 1동 주민센터 등
19개의 공공건물에는 12억원의 발전소 설치비용이 투입되며 생산되는 전기는 냉·난방에 활용된다.
34개 발전소에서 한해 생산되는
에너지는 태양광 402KW, 지열 350KW, 태양광 50㎡로 12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온실가스 210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 서울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이번에 설치될 34개소를 포함해 총 314개소며, 615억원의 발전소 설치비용이 들었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유휴공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해 서울의 전력 자립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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