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환경과 에너지산업 분야 전시회인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이 27일 막을 올려 29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참가규모는 281개 업체, 680부스로 지난해보다 57개 업체, 115부스가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한국환경산업협회가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환경산업 관련 기업 등 36개 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풍력특별관은 지난해의 2배 규모(57개사 105부스)로 확대돼 풍력 관련 신기술·제품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전력·가스·에너지산업관에는 한국가스공사, 서·남부발전 등 6대 전력사, 부산도시가스 등 116개사가 311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30개 업체 50부스 정도가 늘었다.

환경·녹색제품·물산업관에는 동신이엔텍,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주로 부산지역 관련 기관·업체들이 중심이 돼 참가한다.

전시회 메인 이벤트인 무역상담회에는 25개국 125개 업체에서 13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부대행사로는 제2회 부산국제물포럼, 민·관 합동 환경협력포럼, 환경·에너지 콘서트 등이 열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