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수서생태계 보전을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포항과 울진지역 하천에 어린 다슬기 4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슬기는 대량 종묘생산 기술로 6개월간 사육한 평균 0.7cm의 크기다.

 

16일 포항시 기북·죽장면의 5개 하천에 25만마리를, 17일에는 울진 남대천과 왕피천 일대에 15만마리를 각각 방류한다.

다슬기는 숙취에 좋고 간과 위를 보호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철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다슬기의 지속적인 방류로 어민소득 증대와 하천 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