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생태자원을 친환경적 관광지로 활성화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한다고 밝혔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국립 및 도립·군립공원과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 생태마을 등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생태자원을 관광지화할 계획이다.

 

공원과 습지보호지역, 생태마을 등 도내 주요생태자원은 30곳으로, 전국 대비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들을 무분별한 개발 대신 인간과 생태의 친화를 도모하는 '에코 프랜들리(Eco-friendiy)'적인 방법으로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독특성과 유일성을 기준으로 '경관지역형(순창 강천산 등)', '지질공원형(부안 채석강, 진안 마이산 등)', '생태습지·야생지형(고창 운곡습지 등)' 등으로 나눠 관광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객이 체류할 생태관광지의 텐트와 보일러 시설, 음식 등도 모두 친환경적 자재와 재료 등으로 구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