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2014년 음식물폐기물 감량화 인센티브제'에서 선정된 13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시상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는 47개 공동주택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인센티브제'에 참가했는데 이중 최우수 감량 공동주택에는 5개월간 1인당 배출량 45.71ℓ를 기록한 의창구 봉림동 소재 봉림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가 선정됐다.

 

▲100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성원1단지아파트 외 1개소 ▲500세대∼999세대 부문에서는 삼계대동아파트 외 3개소 ▲300세대∼499세대 부문에서는 숲속주공5단지 외 2개소 ▲150세대∼299세대 부문에서는 회원주공아파트 외 2개소의 아파트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공동주택에게는 인센티브로 1천460만 원 상당의 음식물류폐기물 납부필증(칩) 3천400개를 지원했으며 최우수 감량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아파트 정문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최우수 공동주택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음식물쓰레기의 70% 이상이 가정과 소규모음식점에서 배출되고 있어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연간 25조원이 낭비되고 있어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의 감량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계획이다"면서 지속적인 감량화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