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9일 폐수, 소음, 날림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 500여곳을 점검해 4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곳에는 벌금이 부과됐고 나머지 39곳에는 경고,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배출위반 유형은 날림먼지 14곳, 소음 13곳, 악취 10곳, 수질오염 5곳, 대기배출 1곳, 기타 2곳 등이다. 

 

시는 날림먼지 및 악취 억제 조치, 생활소음 규제기준 준수, 폐수 배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읍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며 "단순 위반 또는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개선을 조치했고 고의·상습적인 사안은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