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신 해양시대 건설로 관광활성화 육성정책에 발맞춰 창원솔라파크, 해양공원, 진해루, 우도 등의 해안변을 찾는 관람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쾌적한 해양 환경을 제공코자 '15년도 해안변 환경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내용에는 해안변 환경정비 근로자를 지난해 4명에서 올해 6명으로 확대 채용해 상시순찰 체계로 해양쓰레기 발생 즉시 수거 처리하고 해양쓰레기 유입이 잦은 우심지역에 대해서는 9명의 해안변 모니터 요원을 지정해 집중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단체별 해양 정화활동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적재적소 배치로 해양 환경개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50회 합동정화활동에 2,800여 명의 인원, 선박 50척, 집게차 10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해양쓰레기 약 240톤을 수거 처리했으며 특히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항포구별로 해안변 모니터 요원 18명을 지정하고 5개월간 지역별 해양쓰레기 발생·유입량을 분석해 효과적인 해양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진해구 관계자는 "올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해안, 보고 싶은 바다, 다시 찾고 싶은 진해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양환경 정책을 추진하여 '관광 창원'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