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환경 정비사업 추진해 청정해양환경 제공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청정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를 위한 '2015년 해양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산합포구는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비치로드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명소와 리아시스식 해안선 174㎞에 걸쳐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업환경을 가진 지역이다.

지난해에는 태풍 나크리 등의 영향으로 350여 톤의 해안변 쓰레기가 발생해 신속히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도 해안변 환경정비 근로자 채용, 어업폐기물 처리사업, 불가사리 수매사업 등에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해안변 부유 쓰레기 등 약 200톤,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66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쾌적한 바다, 상쾌한 연안, 유쾌한 합포구'라는 슬로건 아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장비 및 기자재 동원 체제를 구축하고 지원 가능한 관계기관, 수협, 군, 해양안전서, 항만청 등 상호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발생 즉시 신속한 대응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해안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발견할 시 마산합포구청 산업과(055-220-4475)로 신고하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바다행락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