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재해 제로화, 안전 점검·사전예방으로 실천

안전 1번지 강진군이 해빙기 주민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9일부터 급경사지, 재해위험 저수지 등 2015년 해빙기 자연재해 위험지역 일제 안전 점검 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월 민간 전문가와 군 담당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 대책반 T/F 팀을 구성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급경사지 40개소, 서민밀집 2개소, 재해위험 저수지 5개소 등 총 4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재해위험평가도를 작성해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연차별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수·보강이 시급한 대상지는 자체 가용 재원이나 예비비 등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전조치를 할 예정으로 강진군은 지난해 안전정밀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급경사지 1곳, 서민밀집 1곳, 재해위험저수지 3곳 등 재해위험지역 대상지 5개소에 1,090 백만원 투입해 6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정비와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자연재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