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9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발대식과 함께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관계기관과 단체, 군인 및 공무원, 동지역 시민 770여 명은 시청 광장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발대식'을 갖고 충렬사 주변과 수성지구, 제2산업단지에서 새봄맞이 범시민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참여' 등의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인사말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활동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봄철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자칫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틈 어린이나 노약자의 소각행위는 절대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각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해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심지역 공한지와 이면도로, 근린공원, 도심하천, 유원지, 산책로 주변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일제수거키로 했다.

또 상습투기지역 무단투기 계도와 함께 농촌지역 하천과 농경지, 야산 등 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도 중점 수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