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20일 관내 약수터에서 자체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3월 22일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UN(리우환경회의)이 제정·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다.

수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공직자와 관내 약수터 동호회원 2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터 식수대 및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한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에 있는 형제, 엄마, 동사골, 동화천약수터 등 약수터 편의시설물 및 주변정비를 실시하여 물관리의 중요성과 친환경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구리시 공직자와 약수터 동호회원들이'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주변 정화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