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월, 기술지원도 실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관내 7개 산업단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올해 첫 민·관합동 지도점검에서는 무허가(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 악의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와 언론에 위반 내역을 공개하고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노후 등 열악한 영세사업장 중 환경오염 방지시설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공정 개선 또는 방지시설 설치·보완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