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너지 자립이 천정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

전주시가 지역에너지 자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27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수립의 일환으로 지역에너지 자립에 대한 방향 모색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인 '에너지자립도시 다울마당'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자립도시 다울마당은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담을 세부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마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 계획인 가정햇빛발전소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울마당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일정지역에서 마을단위로 신청하는 주민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시는 이번 다울마당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 및 제안들에 대해 생태도시 종합계획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며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가정햇빛발전소에 대해서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최병집 전주시 환경과장은 "에너지자립도시 다울마당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지며 더 나은 에너지자립도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