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생활오수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의 용도별 오수발생량 산정기준에 따른 최소 용량으로 설치하고 있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하천수질 오염과 함께 위반시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세부 설치기준을 마련,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용적부하량에 대한 기준 적용, 사전검사 시행(하루 30㎥ 이상) 및 준공검사 체계 확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