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다자녀가구, 공업단지 외 기업의 상수도 요금 감면제도를 신설했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정된 '수도급수 일부 개정 조례'에 의거 다자녀가구와 공업단지 외 지역의 기업도 상수도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감면제도는 시행일 현재 '주민등록법' 제10조에 따라 신고한 주소에 거주하는 직계비속 자녀 중 '민법' 상 미성년자가 3명 이상인 가구에 수도요금 30%를 감면한다.

 

공업단지 외 지역 기업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제도는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서 정하는 면적 500㎡ 이상 공장으로 횡성군에 공장등록 된 기업은 일반용 1단계 요율을 적용한다.

 

그동안 단지 내 기업은 공업용 요금(940원)이 적용되는 반면 단지 외 지역의 기업은 일반용(누진적용) 요금이 적용되고 있어 수도요금 체계에 형평성이 맞지 않았다.

 

감면제도 혜택은 5월 상하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해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다자녀가구는 주민등록등본 1부, 기업의 경우 사업자(법인)등록증 1부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상하수도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