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재난에 취약한 150여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전기분야와 소방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분야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맡아 절연(누전) 상태, 누전차단기 상태, 인입 배선 상태 등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불량한 설비는 교체 또는 보수를 통하여 즉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고 소방분야는 남동소방서에서 맡아 기초소방시설인 단독형경보기 설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사업 시행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할 경우 전기 안전사용법, 자체안전점검 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과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신문고에 대한 홍보를 병행 전개하여 취약계층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전부분만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