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과 함께하는 빈그릇운동 추진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제7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2일에는 서구그린리더협의체 회원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터미널 광장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서구는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서구그린리더협의체 회원들과 서구청 녹색환경과 공무원들이 영산강 환경사랑 띠엮기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한 회원들은 EM 홍보와 더불어 폐우산을 활용하여 제작한 시장바구니, 앞치마 등 폐우산 활용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작은 실천, 큰 변화,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주제로 '서구청과 함께하는 빈그릇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과 더불어 기아자동차, 롯데마트(상무점, 월드컵점), 이마트(상무점, 신세계점),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하며 중식시간에 소속 구내식당에서 잔반없는 날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주간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