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녹차 향기 가득한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무학산둘레길 전 구간에 편백나무와 녹차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2월 말부터 4월 22일까지 연인원 300여 명이 투입돼 마산합포구 무학산 둘레길 전 구간에 녹차씨앗 1,000kg, 편백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

무학산 둘레길은 편백숲산림욕장을 갖춰 건강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삼림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둘레길을 걸어 다니면서 산뜻한 피톤치드를 느끼는 동시에 푸른 녹차 향기나는 오솔길을 거닐 수 있어 무학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더욱 가볍게 할 전망이다.

마산합포구 공원산림과 관계자는 "편백나무와 녹차나무가 어우러진 초록빛 둘레길에서 등산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삼림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