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선 6기를 맞아 지난 2014년 11월 누수기동대를 신설하여 각종 수도사고 접수에서부터 해결까지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수도관로는 총 1,715km로 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매년 관리 지역이 계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매년 접수되는 민원건수가 약 4500∼5000건으로('13년도 4834건,'14년도 4439건)으로 1일 평균 12건 정도로서 이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처리만으로도 벅찬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관내 전역 실시간 순찰 및 가가호호 방문점검이 불가능하여 민원 신고에 근거하여 확인 및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김해시에 접수된 수도 민원처리 결과 옥내누수 및 계량기 점검 관련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기동수리반이 현장출동 확인하여 수도시설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수 조치하고 옥내누수가 의심될 경우는 수용가 측에 옥내누수 탐지하여 수리할 것을 권고 및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총 13,883세대에 달하는 독거노인 및 거동이 어려운 질병·장애인 1인 세대 등은 수도시설자가 점검 방법 인지 부족 및 거동이 어려워 계량기 등의 수도시설 점검이 수시로 이뤄지지 못해 계량기통 노후 및 파손 방치, 옥내누수로 인한 요금과다부과 등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종종 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해시에서는 2015년 08월까지 약 3개월간 독거노인 및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1인 가구 등의 현황을 파악하여 방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점검으로 세대별 계량기 보호함 노후 및 이상 여부를 중점 점검하여 즉시 보수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수도시설 자가점검·관리 취약세대 방문점검 실시로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하여 수도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시의 상수도 누수율 저감은 물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상수도행정으로 시민의 행정신뢰도 향상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