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 강력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함안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체납 가구에도 단수 등의 행정 조치를 유보해 왔으나 현재 2,725가구 1억3,400여만원의 상하수도요금 체납이 건전한 재정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5개 반 10명의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상습·고질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체납하는 가구는 단수 조치하는 등 과감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 사용분에 대한 성실한 납부 분위기 조성으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실한 납부 분위기 조성과 체납액 일소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