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상수도 평균 유수율 88%로 개선
상수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성과…연말 완공
 
 

영월군의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난달 유수율이 36%에서 88%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수도사업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영월군은 2010년부터 올해 말까지 총 351억원을 들여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관망 최적관리사업으로 블록 시스템 구축, 노후관망 정비,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시설 첨단화가 진행되면서 평균 유수율이 사업 시행 전 36％에서 2014년 9월 79.8%, 지난달은 88%까지 올랐다.

 

현재 대부분의 공사가 끝나 시험가동 중으로 연말까지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균유수율은 최소 85% 이상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지역 상수도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급수체계 정비(블록구축) 6개소, 노후·불량 수도관 정비 40.6㎞,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급수체계 개선 14.7㎞ 등이 추진된다.

 

엄창식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관망 정비와 블록 시스템 구축, 급수체계 개선 등을 통해 연간 수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