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시지역 등의 유휴지 및 노후 공원시설을 활용하여 소규모 자연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해 지곡동 564-1(면적2,721㎡)번지 소공원 신청 대상지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 생태놀이터(아이뜨락)의 가이드라인 준용 설계한 3개 테마(모험놀이, 전통놀이, 오감놀이)의 실시 설계(안)에 대하여 5월 21일(16:00∼17:30) 수송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 및 관계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총사업비는 5억원(국비: 1.5억원, 시비: 3.5억원)들여 아이들이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체감하는 아이뜨락 조성 사업(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 아이+뜰+樂)을 올해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곡동 어린이 생태놀이터(아이뜨락)의 주요 시설은 흙과 모래밭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놀이시설과 우리의 전통놀이 시설 등을 도입해 어린이가 행복한 자연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집 근처에서 흙과 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해 놀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밀성을 높여주고 환경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도모 및 정서발달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