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금년도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하수도 준설을 비롯한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도로침수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구는 통상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관내 주요간선도로에 대하여는 연초에 착수한 관내 권역별(동별 A, B, C구역 분할) 하수도 준설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남동공단입구4거리 주변 등 관내 상습 도로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하수도준설공사를 이미 완료하였다.

또한 이면도로 하수도 시설물(집수받이, 차단하수도)에 대하여는 평상시는 물론 우천시 쓰레기, 협잡물 등 제거를 통한 원활한 배수처리가 될 수 있도록 남동공단지원사업소 및 관할 동 주민센터 환경미화원을 노선별로 지정하여 하수도 시설물을 집중관리토록 조치하였다.

인천의 대표적인 교통요충지인 간석오거리 간석지하차도 펌프장에 대하여 전력차단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 때 안정된 예비전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존 용량의 1.7배에 해당하는 발전기로 교체(105kw→175kw)하는 등 지하차도 펌프시설장비를 확충하였다.

우천시 쓰레기, 협잡물로 인한 배수처리 불량으로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내포된 간석지하차도 상·하행 구간에 대하여는 총 연장 40m의 특수제작된 협잡물 스크린을 설치하여 우천시 지하차도 침수에 철저히 대비토록 조치하였다.

구는 최근 여름철 기상상황은 기상청의 예비특보 없이 발생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점을 감안하여 하수시설물을 비롯한 지하차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여름철 침수피해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