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이 깨끗해졌어요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현동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통학로 및 인근 주민들의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자 현동 택지지구 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현동 택지지구는 지난해 준공된 중흥1차아파트 외에도 4개의 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 예정이며 주변 상가 등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현재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로 주변에 공사장이 많아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구청에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일제점검 때 안전시설물이 미비하거나 인도에 자재가 무단 적치되어 있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해 대부분 시정조치가 완료되었으며 일부 미비한 건축공사장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관리점검으로 통학로 및 인근주민 보행로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영철 마산합포구 건축허가과장은 "특히 위기대처능력 및 판단능력이 성숙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며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현동 택지지구 내 건축공사장 시공 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