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관내 목욕장 8개소 대상

진천군은 10일부터 이틀간 관내 목욕장 8개소를 대상으로 원수와 욕조수, 음용수 수질검사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원수인 경우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총대장균군 5개 항목을 욕조수는 ▲탁도 ▲과망간산칼륨 ▲대장균군 3개 항목, 음용수(정수기 사용)는 먹는 물 기준 적합여부를 병행해 검사한다.

또한 욕실 등의 청결 ▲발한실의 안전관리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각종 불법행위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수질검사에는 1개 반 2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이 순회하면서 영업주나 책임자 입회하에 원수·욕조수·음용수를 채수병(욕조수 2L×2개, 지하수 사용일 경우 원수·욕조수 2L×2개)에 채수해 검사기관(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판정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행정조치하고 재검사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에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질검사와 병행해 위생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욕수 관리와 청결한 영업장 환경 조성으로 건강도시 생거진천 목욕업소의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