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일제 정비, 도심 청결 대청소 등
 

광주 동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먼저 공원산책 및 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도시공원 일제정비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공원 정비는 외지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지역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푸른길공원, 무량어린이공원, 학동역사공원 등 관내 20개소에 달하는 도시공원의 제초작업, 쓰레기 수거, 고사목 제거, 시설물 보수 등의 정비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꽃이 피는 남문로(영락교회∼지원IC) 조성사업'과 '제봉로(남광주사거리∼대인광장) 도심 경관숲 조성사업'을 6월 말까지 모두 끝마쳐 외지인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 도시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구는 또 U대회 기간에 맞춰 프레오픈 행사를 갖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원봉사자, 공공근로·노인일자리 어르신,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도심 청결 일제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선보이고자 민관이 합심하여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점포) 앞 내가 쓸기' 등 주민참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