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을 대비한 관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관내 공·폐가 및 전통시장, 하수도, 축대 등을 사전 점검해 재난발생을 예방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시설관리부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계법규 위반 여부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건축, 토목 등 분야별 안전점검 사항 ▲그간의 보수 등 안전조치 실시내용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향후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시정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하고 市안전전문기동점검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우기를 대비한 각종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