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금년도 지속되는 가뭄으로 관내 경작지 중 수리불안전답의 벼농사 작물피해 방지를 위해 인천시 남동소방서의 소방차 및 인력을 지원받아 지난 6.11일부터 1일 40톤의 농업용수를 서창동 243번지 일원 3농가 6필지 1.6ha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도 누적 강우량은 6.15일 현재 142mm이며 전년보다 214.2mm의 66% 수준에 머물고 있고 앞으로도 장마기 전까지는 비다운 예보가 없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유 한해장비 사전점검 및 수리하여 전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농지가 집단화되어 있는 권역별로 농업용 관정 21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벼농사 외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대파 단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