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비안도 및 두리도 2개 유인도서에 대하여 6월 23일까지 정화조 분뇨수거 및 폐기물을 수거처리 한다.

수거대상은 분뇨수거 신청시설 33개소와 집하장 2개소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여 운반선을 이용 육지로 운반, 수거분뇨는 하수처리장 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하고 폐기물은 시 매립장으로 반입처리 한다.

이번 수거·처리는 도서지역의 거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공중위생 편의도모, 인근 해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수거차량 운반용 선박 1척을 임차하여 예산절감 차원에서 자원순환과 폐기물 처리사업과 병행 실시하며 분뇨 및 청소차량 5대, 청소 미화원 등 수거 인력 12여 명이 동원된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에게 악취와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줘 "아름다운 도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