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

올여름에는 폭염 같은 이상 기온이 잦아 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낭비를 근절하고 냉방 온도를 준수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를 한다.

공공부문은 냉방 온도 28℃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소매 셔츠를 입는 등의 쿨맵시 복장을 한다.

민간부문에는 냉방 온도 26℃ 이상 유지를 권장하고 문을 연 채 냉방하며 영업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과태료는 최고 3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2시와 오후 2∼5시에는 에너지절약에 특별한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