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정수장의 효율적 수질관리 및 현장 수질검사 능력 함양으로 도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7월 9일부터 2일간 '정수장 수질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22개 시·군 상수도 업무 담당자와 정수장 수질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정수 처리 신기술, 수질 측정 시 이용되는 기기 사용법 및 교정방법 등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도 겸한다.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한 시군 간 정수장 수질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체계 구축, 최근 이슈가 된 수돗물 흑수․적수․청수 등과 관련된 사고예방 및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 등 상수도 업무 전반의 정보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해훈 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수장 수질 관리 요원들의 수질 검사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앞으로도 정수장의 수질 분석 전문성 강화와 분석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정수장 수질 관리 요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