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하절기를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7월 10일까지 축산물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감시원(10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축산물판매업, 축산물보관·운반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대상으로 총 281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자체 위생관리 기준 운영 여부,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법에 따른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과 영업장 위생관리 및 운반하는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등이다.

강릉시는 점검기간 중 그동안 위생관리가 취약한 재래시장 및 소규모 영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업장 점검 시 전반적인 위생관리 지도를 병행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하되 축산물 위해사고가 예상되는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